2022년 ~ 2024년, 3년간 6억원 지원(국비 3억원, 지방비 3억원)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외식분야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특색있는 외식문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공모했으며 대구시 달서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대구시는 과다경쟁 상태인 기존의 소비자 대상 배달 플랫폼 중심 식당형 공유주방과 차별화를 위해 ’20년 4조원에서 ’22년 5조원 대로 성장이 예상되는 가정 간편식으로 제품을 특화하고 유통망도 배달 플랫폼에서 온라인 쇼핑몰과 급식 및 식자재 유통 전문 회사와 연계한 오프라인 유통망으로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대구시는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6억원(국비 3억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하고 산·학·연 공동체 추진단*도 구성해 창업공간 조성과 제품개발 및 운영 컨설팅, 마케팅 등 전반을 지원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자립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공동체 추진단(4개 단체) - ①대구테크노파크 : 운영총괄 / ②계명문화대 : 제품개발·위생관리 및 운영 컨설팅 / ③(사)대구식품협회 : 생산지원 / ④사회적협동조합 푸드쿱 : 유통협업·상품기획 코칭

또한, 달서구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스마트 HACCP 및 위생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향후 2022년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비 창업자를 공모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등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 조성 사업이 외식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외식산업 활성화가 지역 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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